어린이안전학교
  • 로그인
  • 회원가입
  • 민간자격증 소개
  • 후원
  • 사이트맵
    • >
    • 커뮤니티
    • >
    • 안전뉴스
    커뮤니티
  • 묻고 답하기
  • 공지사항
  • 언론보도자료
  • 허억의 동영상교육
  • 허억의 방송보기
  • 안전뉴스
  • 이곳이! 위험해요
  • 함께하는 사고사례
  • 안전뉴스
    2017-04-17 오후 4:37:27에 작성된 글입니다.
    매년 늘던 학교안전사고 지난해 처음 감소…초등만 증가

    매년 늘던 학교안전사고 지난해 처음 감소…초등만 증가

    발생건수도 초등이 가장 많아…절반은 수업시간에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2017-04-16 06:05 송고
     
    서울 종로구 재동초등학교에서 지난달 15일 열린 ‘엄마손 캠페인’에서 어린이들이 노란색 손모양 피켓을 들고 보행안전 교육을 하고 있다. /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해마다 증가하던 학교 안전사고가 지난해 처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학교만 유일하게 학교 안전사고가 늘었다. 학교 안전사고의 절반은 체육 등 수업시간에 발생했다.

    16일 교육부의 '학교 안전사고 통계(2010~2016년)'에 따르면 2016년 전국의 유치원과 초 ·중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는 11만6077건으로 2015년 12만123건보다 3.4%(4046건) 감소했다.

    학교 안전사고 건수가 줄어든 것은 2010년 이후 처음이다. 학교안전공제회에 신고된 안전사고 건수는 2010년 7만7496건에서 해마다 큰 폭으로 증가해왔다. 2012년에는 처음 10만건을 넘어섰다(10만36건).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2014년에는 11만6527건으로 전년도보다 10.9%나 증가했다. 2015년에는 12만123건으로 201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세월호 참사 이후에도 줄기는커녕 전년보다 3.1% 증가했다. 지난해 처음 감소세로 돌아섰다.
    © News1

    ◇64%는 운동장이나 체육관 등 부속시설에서…부산·경남 3년 연속 감소

    학교 안전사고가 지난해 처음 감소한 것과 달리 초등학교에서는 오히려 늘었다. 2015년 3만8031건이던 안전사고가 지난해에는 3만8548건으로 517건(1.4%) 증가했다.

    안전사고 발생건수도 초등학교가 가장 많다. 전체 안전사고의 33.2%를 차지했다. 2014~2015년에는 중학교에서 안전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했었다. 2010~2013년에는 초등학교 비중이 가장 높았다.

    수업시간에 안전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 지난해 발생한 학교안전사고의 46.7%가 체육수업(3만6152건, 31.1%)이나 수업시간(1만8006건, 15.5%)에 일어났다. 학교행사(9294건, 8.0%)나 특별활동(6351건, 5.5%) 시간에 발생한 비율도 13.5%를 차지했다. 휴식이나 청소시간에 발생한 안전사고(1만6736건, 14.4%)도 수업시간 못지 않았다. 등·학교 시간에도 5986건(5.2%)의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40.6%(4만7124건)는 운동장에서 발생했다. 체육관 등 부속시설에서 일어난 안전사고가 23.0%(1만9024건)로 다음으로 많았다. 교육부는 지난해부터 '학교 안전하고 예방에 관한 기본계획'에 따라 체육이나 과학실험 수업 전 '5분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운동장에서 발생한 안전사고 건수는 2015년에 비해 4435건(8.6%) 줄었다. 전체 안전사고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3% 포인트 감소했다. 체육관 등 부속시설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는 되려 3.4%(871건) 늘었다. 다음으로 교실(16.4%, 1만9024건)이나 복도(15.2%, 1만7681건)에서 발생한 안전사고 비율이 높았다. 진로체험활동 등 교외활동에서도 5402건(4.7%)의 안전사고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시·도 교육청이 2015년보다 안전사고 줄었지만 울산과 세종, 경기, 충북, 충남, 전북은 오히려 늘었다. 울산과 충남, 전북은 2014년부터 3년 연속 안전사고 건수가 증가했다. 반면 부산과 전남은 3년 연속, 경남은 2년 연속 안전사고 건수가 감소했다.

    ◇"세월호 이후 안전의식 높아져"…"학교·교원에만 부담 전가" 지적도

    매년 증가하던 학교 안전사고가 감소한 것은 그동안 추진해온 학교안전대책이 성과를 나타낸 결과라고 교육부는 평가했다. 교육부는 2014년 11월 '교육분야 안전종합대책'을 발표하고 2015년 1월 컨트롤타워 격인 학교안전정보국을 신설했다.

    2015년 12월에는 '학교 안전사고 예방에 관한 3개년 기본계획(2016~2018)'을 수립해 지난해부터 본격 추진했다. 연평균 7.8%에 이르는 학교 안전사고 증가율을 3년간 0%로 낮추겠다는 게 목표였다.

    이에 따라 체험 중심 안전교육을 대폭 강화했다. 지난해 3월에는 '안전교육 7대 표준안'을 현장에 맞게 구체화했다. 학생들은 연간 51시간씩 안전교육을 받고 2회 이상 안전훈련을 받는다. 매주 월요일을 '주간 안전의 날'로 지정해 5분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올해 1~2학년부터는 교육과정에 '안전한 생활'도 생겼다.

    교육부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학급마다 화재나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을 의무적으로 비치하고 있다"며 "앞으로 한 학기에 한 번 이상 실시해야 하는 안전훈련을 화재 중심에서 지진 등을 포함하도록 바꿔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려도 있다. 김재철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대변인은 "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 의식이 높아지고 정부가 나름대로 대책을 수립해 효과를 본다고 할 수 있지만 그와 더불어 학교 현장에 주어지는 부담이 늘어난 것도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취지는 좋지만 학교와 교원에게만 안전사고에 대한 부담이 과도하게 주어지는 측면도 있다"면서 "학교 밖 체험학습의 경우 지방자치단체에서 함께 안전대책을 마련하는 등 개선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jinny@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