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안전학교
  • 로그인
  • 회원가입
  • 민간자격증 소개
  • 후원
  • 사이트맵
    • >
    • 커뮤니티
    • >
    • 안전뉴스
    커뮤니티
  • 묻고 답하기
  • 공지사항
  • 언론보도자료
  • 허억의 동영상교육
  • 허억의 방송보기
  • 안전뉴스
  • 이곳이! 위험해요
  • 함께하는 사고사례
  • 안전뉴스
    2017-11-16 오후 5:52:06에 작성된 글입니다.
    [헤럴드경제] “도로위 무법자 꼼짝마” 속도위반 최고 90만원 ‘벌금 폭탄’두바이

    [연중기획 -작은 배려, 대한민국을 바꿉니다 도로위 에티켓] “도로위 무법자 꼼짝마” 속도위반 최고 90만원 ‘벌금 폭탄’두바이

    2017-11-16 11:27

    교통법규 엄격 교통사망률 감소

    아랍에미레이트(UAE) 두바이에서 20년 째 거주 중인 김모(60) 씨는 올해 초 벌금 1000AE(한화 30만원)을 내라는 고지서와 함께 차량을 2주간 압류한다는 통보를 받았다. 두바이의 엄격한 교통법규 정책을 잘 따랐던 김 씨에겐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었다. 알고 보니 주ㆍ정차가 금지된 지역에 차를 잠깐 세워둔 것이 단속 카메라에 찍힌 것이다. 직업상 자가용을 사용해야 했던 김 씨는 차량 압류를 면제하는 추가 벌금을 더해 결국 총 2740AED(한화 83만원)을 내야 했다.

    김 씨는 “최대한 법규를 지키면서 운전하지만 이렇게 ‘벌금 폭탄’을 맞을 때마다 속상하다”며 “강력한 단속으로 도로 질서를 잡는 두바이를 보면 가끔씩 무섭다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UAE 두바이 트램이 운행하는 지역에서는 도로 위 안전을 위해 훨씬 강력한 교통법규가 유지한다. 두바이에서 트램이 운행하는 지역의 모습.

    두바이는 그 어느 도시보다 강력한 교통 안전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과속, 신호위반은 물론, 안전벨트 착용과 불법 차선 변경까지 강력히 단속한다.

    두바이는 속도 위반 차량에 특히 엄격하다. 제한속도보다 시속 20㎞를 초과한 경우 벌금 600AED(한화 18만원)이 매겨지고, 제한속도보다 시속 80㎞ 이상 초과한 경우 벌금 3000AED(한화 90만원)과 함께 벌점 23점, 차량 압류 60일의 처벌을 받는다. 벌점이 24점이 초과되면 1년간 면허가 정지된다.

    속도위반 처벌 수위는 트램이 운행하는 지역에서 훨씬 높다. 트램 운행 지역에서 신호위반이 적발되면 벌금5000AED(한화 150만원)이 부과된다. 교통사고가 발생하기만 해도 최대 1만5000AED(한화 450만원)을 내야 한다. 트램 운행 지역에서 교통사고로 사망사고가 발생하면 최대 3만AED(900만원)의 벌금과 함께 면허정지는 물론, 최대 징역 3년형에 처해진다. 자동차와 트램이 함께 다니는 지역 특성상 그 어느 지역보다 교통 안전이 보장되어야 한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다.

    두바이가 이와 같이 사소한 신호위반부터 속도위반까지 ‘벌금폭탄’으로 처벌할 수 있는 건 도로 곳곳에 ‘빅브라더’급으로 설치된 단속카메라 덕분이다.

    두바이 내 대형 도로의 경우 500m 구간마다 세 종류의 카메라가 설치돼 있다. 이는 각각 운전자의 속도위반, 불법 차선 변경, 안전벨트 착용 여부를 상시 녹화한다. 일반 도로 뒷편에는 신호위반을 녹화ㆍ단속하는 카메라도 설치돼 있다.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강력한 강력한 단속 취지를 이해한다는 입장이다.

    5년차 택시기사인 암스 새미(36) 씨는 “두바이는 차선 하나 바꾸는 것 마저 단속하고 그 어떤 것을 위반해도 ‘벌금폭탄’을 피해갈 수 없는 도시”라면서도 “강력한 단속 덕분에 교통사고가 크게 줄었고, 이는 곧 우리의 생명을 지키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실제로 강력한 단속 덕분에 두바이의 교통사고 사망률은 크게 줄어드는 추세다. UAE 교통당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동안 총 1447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76명이 사망했는데 전년대비 32% 감소한 수치다. UAE 교통당국 관계자는 “UAE 교통사고율이 전반적으로 줄었지만 그 중에서도 두바이가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며 “교통법규가 최근 더 강화된 만큼 교통사고율이 훨씬 더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현정 기자/rene@heraldcorp.com

     

    목록